생방송 중 앞니 빠진 앵커
뉴스 앵커의 놀라운 대처법
당황한 기색 전혀 없이…
뉴스 앵커라면 갑작스러운 방송사고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생방송 중 자기 앞니가 빠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해 11월 중국 중앙TV의 24시간 뉴스 채널 CCTV13에서 한 여성 앵커가 방송 중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흰색 셔츠에 블루 계열의 정장을 차려입은 여성 앵커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말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앵커의 앞니가 입에서 떨어져 나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그러나 여성 앵커는 돌발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착하게 대처했다.
그녀는 즉시 손을 뻗어 입에서 치아를 꺼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의 얼굴에는 당황함이 전혀 없었으며,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뉴스를 보도했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은 “당황스러웠을 텐데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침착하지”, “앵커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근데 저건 라미네이트인가?”라며 호평했다.
이런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유명 뉴스 앵커도 소식을 전하던 중 앞니가 빠지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빨리 손으로 입을 막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계속 진행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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