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출신 진이
‘카리나카리나난리나’
“무례했다면 죄송”
그룹 오마이걸 전 멤버 진이가 카리나 조롱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진이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눈을 맞고 있는 자기 사진과 함께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는 멘트를 적어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이 올라온 날은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날이기에 ‘카리나 조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누리꾼은 “본인도 아이돌이었던 적이 있었으면서 스토리에 그런 식으로 올렸다는 게 참 무례하네요”, “경솔한 발언입니다. 내려주세요”라며 진이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의 팬들이 진이의 계정으로 몰려와 ‘토하는 이모티콘’으로 도배하는 등 악플을 남겼다.
그러자 29일 진이는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서 아쉬운 의미였습니다”라며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카리나 조롱 논란’으로 시선을 끈 진이는 그룹 오마이걸 전 멤버이다.
그는 지난 2015년 4월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거식증 등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끝에 지난 2017년 탈퇴했다.
당시 진이는 “잘 해내고 싶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체력적,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찾아왔던 것 같다”며 “수없이 바뀐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데뷔 전 멤버 중 가장 긴 연습생 기간을 걸쳤으며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진이는 오마이걸 탈퇴 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아예 연예계에서 은퇴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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