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개 열애’ 세 번째 커플
4년 차 에스파, 이례적 인정해
현재도 수영·조이 각자 ♥ing
최근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의 세 번째 공개 커플이 탄생했다.
이는 2021년 레드벨벳 조이 이후 3년 만의 공개 열애이다.
특히 기획사의 막내 그룹 격이자 이제 4년 차에 접어든 에스파 멤버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재 SM 소속 공개 열애 중인 다른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012년 SM 걸그룹 첫 공식 열애의 역사를 쓴 소녀시대 수영부터 2021년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를 인정한 레드벨벳 조이가 그 두 번째 타자이다.
그동안 소속 가수들을 둘러싼 많은 열애설이 존재했지만 이를 공식 인정하고 현재까지도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조이 뿐이다.
수영은 2012년 9월 배우 정경호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세 번째 열애 기사만에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3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그 때마다 “친한 선후배 사이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2014년 1월 세 번째 열애 기사가 나오자 그제야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졌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로는 정경호와 수영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SNS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언급했다.
최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두 사람이 다정하게 여행을 즐기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12년 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2021년에는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설이 전해졌으며, 둘은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는 반려견 햇님이를 키우고 있으며,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와 로즈를 키우고 있다.
조이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지만 저보다도 러비들(팬덤 이름)이 더 놀랐을 것 같다”며 “부디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밝혔다.
열애를 인정한 뒤로는 조이의 SNS 비밀 계정이 해킹을 당하면서 크러쉬와의 데이트 사진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조이와 크러쉬는 3년째 연인 사이를 이어가는 동시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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