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의심’ 김창옥
‘김창옥쇼2’에 가족 총출동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김창옥의 가족이 총출동했다.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 3화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반응을 받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창옥 가족들의 최초 방송 출연 및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다양한 사연들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짜 의미와 가족 관계 회복과 소통에 대해 명쾌하면서도 따뜻한 솔루션을 선사해 눈물과 웃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3화에서는 김창옥의 어머니와 셋째 누나, 막내 누나가 방송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막내 누나 김미자는 그동안 김창옥의 강연에서 에피소드 최대 주주로 황제성, 이지혜조차 팬심을 고백할 정도인데, 동생의 강의에 계속 등장하는 것에 대해 “곤란하다”라면서도 “모두 사실”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김창옥은 이날 어머니가 자신을 임신 후 부담이 되어 간장을 마시고 복대를 차고 아이를 지우려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태어난 출생 비화, 막둥이 아들로 태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어린 시절, 청각 장애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등 솔직한 자신의 가족 이야기로 포문을 밝히며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이후 “어머니도 오셨는데, 이 방송국 놈들!”이라고 호통을 칠 정도로 강도 높은 19금 부부 관계 사연부터, 10년 넘게 각방 생활을 하는 27년 차 부부의 사연,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며느리의 사연, 대학교 휴학 문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갈등하고 있는 부녀간의 사연, 7년 동안 어머니 집에서 생활하며 가정을 소홀히 하게 된 남편에 대한 사연 등이 공개되었다.
그 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는 지상 최대의 ‘난제’인 가족 문제는 천하의 김창옥도 당황하게 했다.
그중 7년째 외박 중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알고 보니 치매 어머니를 모시기 위한 것이었다는 이유가 밝혀져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창옥은 최근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으로 찾아온 심경의 변화까지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심 어린 솔루션을 전해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김창옥쇼2’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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