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다이버 익사
마네킹으로 착각해 구조 늦어져
거센 비난과 애도가 쏟아졌다
중국의 한 수족관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설날 축제 기간 동안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하이창 수족관에서 다이버가 사고를 당해 물탱크 한 가운데서 익사했다.
다이버가 변을 당한 곳은 하이창 수족관의 펭귄 전시장으로, 관람객이 다이버가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다이버는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물에 빠져 있었는데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그가 마네킹이라고 생각해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익사한 다이버를 구경하고 있었다.
뒤늦게 이상함을 감지한 한 관람객은 직원에게 알려 구조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가 구조를 받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응급구조대원들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였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하이창 수족관 측은 “다이버가 익사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과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와 사실 확인이 진행 중이라고만 전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 공개된 후 거센 비난과 애도가 쏟아졌다.
누리꾼은 “지원이 너무 늦어져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습니다”라며 애도와 함께 수족관의 소홀한 안전 관리 비난했다.
댓글2
짱 ㄲㄹ
바퀴벌레 하나 죽은거가지고
알렉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하면서도 중국이라니까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