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 화장실 보고 기겁
들어가자마자 구더기에 뛰쳐나와
실제 중국 시골 화장실 상황 열악해
중국 동북구 랴오닝시에서는 남자친구의 화장실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자친구의 시골 고향 집을 처음 방문했다는 이 여성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을 찾았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큰 충격을 받았다.
남자친구가 화장실이라며 그녀를 데리고 간 곳은 다름이 아닌 문이 닫히지도 않는 텅 빈 창고였기 때문이다.
낡고 오래된 문에는 밖에서 안이 훤히 보일 정도의 두 개의 큰 구멍이 뚫려있었기에 여성은 이 장소가 화장실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많이 놀라긴 했지만 일단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던 여성은 곧바로 각종 구더기와 오물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그저 웃음만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 이후로도 더 깊은 시골 생활의 삶에 적응해야만 했던 여성은 결국 남자친구가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이 집에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경험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시골 화장실은 원래 다 그렇다”며 익숙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처럼 중국 대부분의 시골 화장실은 단순 시설 뿐만 아니라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여름에는 악취와 모기, 파리 등의 번식으로 인해 건강 상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를 경제 발전과 생활 방식 수준에 한해서만 측정하여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실과 같은 위생 상태는 전혀 반영되지 않아 중국 시골에서는 여전히 열악한 화장실 시설과 환경, 위생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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