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신랑 전 여친
신랑 측과 가족사진까지
“제가 결혼을 잘못한 걸까요?”
결혼식 날 신랑 전 여자친구를 깜짝 초대한 시아버지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HK01에는 말레이시아의 한 신부가 익명으로 올린 ‘결혼식장에 신랑의 전 여자친구가 함께 참석한 씁쓸한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익명의 신부의 말에 따르면 결혼식장에 갑자기 신랑의 전 여자친구가 찾아오며 악몽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아버지의 초대를 받고 결혼식장에 나타난 신랑의 전 여자친구를 신랑 측 가족들이 붙잡아 함께 가족사진까지 찍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신랑 아버지가 신랑의 전 여자친구에게 “내 아들 옆에는 네가 있어야 해”라고 했다는 것이다.
신부는 신랑 아버지 어머니가 “나는 내 아들의 전 애인을 더 좋아한다”며 신부를 앞에 두고 아들의 전 애인에게 “내 아들 옆에는 네가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신부는 “시부모님이 본인들의 진심을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제가 잘못된 사람과 결혼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시부모님이 노망이 났네”, “남편이 잘 대처했어야지”, “그걸 말이라고 물어보냐. 당장 갈라서라”, “혼인신고를 멈춰”, “정신 나간 집안”이라며 분노의 댓글을 남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