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성별 공개 영상 공유
아빠는 딸을 더 원해
아들로 공개되자 실망하는 모습 보여
세 쌍둥이를 임신 중인 대만의 인플루언서 린한(Lin Ha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별 공개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은 남편의 유쾌한 반응 때문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린한과 남편은 손을 꼭 잡은 채로 세 개의 풍선 앞으로 다가갔다. 남편은 “딸 세 명!”이라고 소리쳤고, 그의 친구들은 “아들 셋!”이라며 놀리는 모습이 담겼다.
린한은 첫 번째 풍선을 터뜨렸고, 풍선 속에는 작은 풍선들이 파란색을 띠었다.
파란 풍선은 아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첫 번째 아이의 성별은 아들로 밝혀지자 남편의 표정이 순식간에 침울해졌다.
이에 손님들은 웃음을 터뜨렸으나, 남편은 즉시 가운뎃 손가락을 올리며 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풍선도 파란색 풍선들이 나왔다. 남편은 자신의 운명에 체념한 듯 세 번째 풍선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풍선을 터뜨리자 분홍색 풍선들이 나왔고, 남편은 분홍색 풍선을 집어 들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딸이나 아들이냐가 중요한 거냐. 심지어 욕까지 했다. 품위가 없다”, “아빠 표정이 너무 시무룩하다. 설령 아들이라고 해도 자식이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히 친구들과 교류하고 성별 밝히는 자리인데 더 재미있게 하려고 한 것 같다”, “아기들의 성별에 관해 선호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그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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