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비밀리 촬영
이정재·이병헌도 대기할 정도
비밀 유지 서약서까지 작성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2’ 근황이 화제다.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와 관련된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황동혁이 극본, 연출을 맡은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가 주인공 ‘기훈’을 맡아 전작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은 “황동혁 감독과 제작진이 시즌2에 나올 새로운 게임 종류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당 전체 대본을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배우들은 자신이 나오는 부분의 스크립트만 받아보고, 종이가 아닌 온라인 파일로 전달받는다. 특히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운로드 기한이 지나 더 이상 열어볼 수 없도록 대본을 만들어 전달한다”라고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출연 계약서 및 비밀 유지 서약서까지 작성했기 때문에, 촬영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도 ‘오징어게임2’와 관련된 보도가 퍼지지 않고 있다.
또한 한 관계자는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등 주연 배우들도 자신의 분량을 촬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몇 시간씩 대기한다. 선배, 스타 배우라고 해서 먼저 촬영을 해주는 건 없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모든 배우도 오랜 시간 대기해 촬영에 임하고 있고 어떤 날은 대역이 아닌, 자신의 뒤태만 찍고 온 날도 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들까지 공개된 가운데 ‘오징어게임2’를 향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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