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윤 최근 근황
중고차 딜러로 활동해 화제
신종 사기 논란에 휩싸여
개그맨 이동윤이 신종 자동차 사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1일 B 중고차 판매·리스 회사 대표 유 씨를 비롯해 회사 관계자에 대한 사기 등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고객들과 자동차 리스 계약을 할 때 받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악된 피해자는 1,000~2,000명에 이르며, 피해액은 최대 7억 원까지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B사는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둔 대형 중고차 판매 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는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계약 기간 빌려 탈 수 있는 리스 사업도 병행했다.
그러나 이들은 신규 고객의 보증금을 받아 기존 고객의 보증금을 돌려막는 일명 ‘폰지 사기’ 형태로 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개그맨 이동윤, 배우 이세창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동윤은 모델일 뿐 아니라 직접 중고차 딜러로 활동한 바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동윤은 이에 대해 “회사 시스템과 차량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사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날 믿고 계약해 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동윤은 앞서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일반 중고차 딜러의 경우 한 달에 3대만 판매해도 많이 팔았다고 하는데 저는 평균 10대 이상 팔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동윤은 “차 한 대당 가격을 4,000만 원으로 잡으면 100억 이상은 판 것 같다. 코미디언으로 잘 됐을 때와 비교해 봐도 지금 하는 일이 훨씬 더 많이 버는 것 같다”라고 수입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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