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사망 비보
프라임·김송 등 추모글
연예인 다수 추모 물결
배우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무가당 출신 래퍼 프라임은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비보가 과연 누구의 발판이 돼 도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독약일지는 알 것 같아 씁쓸하다. 모든 뉴스가 책임감 없고 성찰 없는 단순 흥밋거리가 아닌 우리 삶의 비전이 되길 바라며”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김송도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파친코’ 이민진 작가와 장성규, 정가은, 이수, 윤택 등 다수의 연예계 인물들이 이선균의 죽음을 추모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이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번개탄이 발견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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