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참석한 일본 시상식에서 ‘칼부림 사고’ 발생했다(+상황)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
일본 시상식에 참여한 차은우
칼부림 사건 발생해 1명 중상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참석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이하 ‘MTV VMAJ 2023’) 현장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요코하마시 니시구 미나토미라이의 음악 전용 시설 K 아레나 요코하마에서 40대 여성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음악 시상식인 ‘MTV VMAJ 2023’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시상식에는 차은우를 포함해 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이 참여 중이었다.

사고는 5시 45분경 발생됐고 현장엔 구급자가 4대가 출동, 경찰은 괴한의 행방을 쫓았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50대 여성은 “아티스트의 사인회를 위해 줄을 서 있는데, 경찰차와 구급차가 달려왔다. 이런 일이 벌어져 무섭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기사가 나온 후 현지 상황 확인했다. 차은우는 공연이 끝나고 귀가한 후에 일어난 일이라 자세히는 모른다. 사건 관련해 판타지오가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MTV VMAJ 2023’에서 Global Icon Award(글로벌 아이콘 어워드) 부문 수상했다.

이날 차은우는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Global Icon Award’를 수상하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로하(아스트로 팬명) 덕분에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차은우는 2021년 발매된 일본어 곡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를 편곡해 특별한 무대로 시상식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