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순식커플’ 이유미 X 옹성우
밀당 없는 ‘설렘 폭격’
‘힘쎈여자 강남순’의 이유미와 옹성우가 괴력만큼이나 강력한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이 회를 거듭할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녀 히어로의 거침없는 활약에 지난 12회 시청률이 수도권 9.0%, 분당 최고 10.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모녀 히어로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순식커플’ 강남순(이유미 분)과 강희식(옹성우 분)이 직진 로맨스를 보여 유쾌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서로에게 ‘심쿵’하면 울리는 말(馬) ‘빠빠’의 종소리 또한 기분 좋은 웃음을 유발하는데. 솔직해서 더 강력한 강남순과 강희식의 ‘힘쎈’ 플러팅 또한 화제다. 이에 종영까지 4회 앞두고 시청자들의 광대 미소를 유발한 ‘설렘’ 모먼트를 짚어봤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안식처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강남순과 강희식. 강남순은 소외된 약자들 곁에서 빛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
그 꿈을 돕겠다는 강희식의 한 마디가 따스한 설렘을 안겼다. 이때,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두 사람이었지만 강남순의 돌직구 고백으로 관계에 변화가 일어났다.
강희식이 무심결에 뱉은 “너 볼 빨개지니까 좀 예쁘다”라는 말에 강남순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낯선 감정에 당황한 강남순은 몽골에 볼 빨간 여자들 많다고 둘러대는데. 이에 강희식은 몽골에 한 번 가봐야겠다며 맞받아쳤다.
강희식의 농담에 다급해진 강남순은 속마음을 들키고 말았는데. 그는 “가긴 어딜가. 그냥 나 사귀면 되지!”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강희식의 마음에 종소리를 울렸다.
이에 강남순은 ‘비 참드 해르태’라며 몽골어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가 된 강남순과 강희식. 집까지 데려다준다는 류시오(변우석 분)의 말에 당황한 강남순이지만, 강희식은 위기를 바로 감지했다.
강희식은 자신의 집으로 가라고 알려준 것인데. 이에 위기를 벗어난 강남순은 긴장이 풀린 채 강희식의 집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세상 편하게 잠이든 강남순을 바라보다 강희식은 얼떨결에 입맞춤을 하게 되고.
갑작스러운 첫 입맞춤에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하는 강남순과 강희식의 모습은 풋풋함을 더했다. 쑥스러운 마음에 배가 고프다며 화제를 바꾸는 강희식에게 강남순은 장난을 멈추지 않는데.
“나 한 입 주라”는 강남순의 사랑스러운 장난에 강희식의 진심 버튼이 제대로 눌리고 말았다. 강희식이 강남순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것. ‘순식커플’의 달콤한 입맞춤을 본 시청자들 역시 ‘심쿵’했다.
폭주하는 류시오로부터 강남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강희식. 그는 류시오가 ‘강남순 패밀리’를 해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강남순에게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지낼 것을 제안했는데.
강남순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강희식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강남순은 소파에서 잠든 강희식을 발견하곤 그를 안아들고 침실로 향하는데.
잠이 깬 강희식은 강남순을 붙잡아 자신의 옆에 앉히고, 그는 강남순에게 직진한다. “지금부터 힘쓰지 마”라면서 강남순에게 입을 맞추는 강희식. 그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사랑하는 남자와 첫날밤을 보낼 것’이라는 강남순의 비범한 각오에 당황했던 강희식의 변화, 밀당 없는 직진이 더욱 설레는 이유인데.
한편, 강남순과 황금주(김정은 분), 강희식이 ‘마약 빌런’ 류시오와의 화끈한 전면전을 시작했다. 두고 연구소에 수상함을 감지한 강남순은 마약 유통책 태리(한다희 분) 검거에 성공했고, 황금주와 강희식의 활약은 짜릿했다.
그런 류시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들의 맞대결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3회는 오는 18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