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인터뷰
조민 구속에 “화 많이 나”
누리꾼 반응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은 지난 7월부로 의사 면허가 취소됐다. 이제 유튜버로 살아가는 줄만 알았더니 얼마 전엔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됐다. 이에 조국은 아버지로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조민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딸 조민이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조민이) 어린 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 되겠다고 마음먹었고 아프리카에 가서 의료봉사도 해서 의전원 들어갔다”면서 “알다시피 엄마 학교에 가서 봉사활동 하고 엄마가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는데 (표창장이) 문제가 돼서 갑자기 학교도 의사면허도 박탈된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입장에서 속이 상하고 표창장 제출했다는 이유로 기소까지 되니 더 마음이 상한다”며 “제 딸도 조만간 법정에 서야 하는데 그 모습 지켜봐야 한다는 게 화가 많이 난다”고 밝힌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은 “조국 님의 부성애가 참 애틋합니다”, “장관님도 어쩔 수 없는 아버지이네요”, “조민 양의 혐의가 무탈하게 벗겨지길 바랍니다”, “딸 잘 키우겠다는 욕심일 뿐이었는데” 등 조 전 장관 가족을 응원했다.
반면 “범죄자 부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뭐가 화나지?”, “엄마가 준 표창장 내는 게 그럼 안 웃기냐? 진짜 후안무치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네 이 사람은”, “고위 공직자 자리에 앉아 놓고 죄가 없길 바라는 게 이상하다” 등 반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많았다.
한편 조민은 얼마 전 지난 6월 발매한 ‘내고양이-미닝’ 음원 수익을 모아 강아지 사료 300㎏, 고양이 사료 100㎏을 동물 단체에 전달했다.
조민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고민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수익 규모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현재 조민은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지지자들로부터 1,0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58
아, 짜증나라. 악취
유튜버35만이면 수입이 얼마지? 이래서 너도나도 유튜버?
하루살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법원에서 무협의판결을 받는 그 순간까지 모든 자격을 박탈받았음에도 누구하나 동정하지 않더니만... 그 많은 증거를 보고도 조작되었다고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들을 뭐라해야할지... 세상의 모든것이 그렇게도 조작 투성이라고 믿고싶은 심리는 무언지 궁금하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조국은 참... 뻔뻔한 사람... 자기입으로 자기를 까는 이상한 사람...
조민 땜시 대한민국의 품격이 떨어진다.
거짖 표창장이 아니지만,그것하나로 과연 정작 당신이 이렇게 처벌을 받는다면 인정 할수있는가 ? 분노 하기전에 먼저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수긍하고 받아 들일수있는지를... 이게 일반적인 판결이고 법집행인가를 공평하게 주어진 잦대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