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저질렀던 신혜성, 굴욕적인 모습으로 방송 등장했다

음주운전 논란 신혜성
자료화면에 모자이크 처리
신혜성 KBS 출연 정지

신화 신혜성이 굴욕적인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 박남정이 박남정 딸이 소속된 스테이씨 컴백 축하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본인이 춤을 가르쳤던 제자들을 언급했고, 자료화면으로 보아, 동방신기, 신화 등이 출연했다.

신화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당시, 신혜성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신혜성은 지난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뒤 도로에서 잠들었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다.

특히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어, 누리꾼들의 반응은 현재까지도 싸늘하기만 하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KBS 측은 방송 출연 규제심사위원회에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처분을 받았던 신혜성, 김새론을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했다.

이에 신혜성이 영상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KBS는 신혜성 외에도 위법,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규정한다.

신혜성 외에 시신 유기 혐의 조형기, 상습 해외 원정도박 신정환,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등도 KBS에서 출연 정지됐다.

한편 지난 1998년 데뷔해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사랑받던 신혜성은 신화에 불명예를 씌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