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날 망신 줬다”라며 폭로한 멤버
서로 가장 어색한 멤버로 꼽힌 승희, 아린
게임을 통해 고마운 마음 드러내
오마이걸 승희가 “내 생일날 망신 줬다”라며 멤버 아린의 실망스러운 행동을 언급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29일 JTBC ‘아는 형님’에 3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오마이걸은 ‘고미사'(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는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다.
이날 승희는 “내 생일날 나에게 망신을 줬다”라며 아린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린은 “아니 그게 승희가 번호가 한번 바뀌었나 보다. 나는 그걸 모르고 전 거를 저장했던 것이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승희는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린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 연결이 되고 승희는 “아린아”라고 불렀지만, 아린은 “누구세요?”라며 승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승희는 “아린아 너 지금 나를 저장 안 해 놓은 거야?”라고 물었고 아린은 “승희 언니? 번호 바꿨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수근은 “효정이가 단둘이 있으면 어색한 사이가 승희랑 아린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승희는 아린의 손을 잡고 “어릴 때부터 같이 시작해서 잘 버텨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린 역시 울컥하여 눈물을 참으며 입을 열지 못한 채 승희를 껴안으며 마무리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1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신곡 ‘여름이 들려’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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