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남다른 볼륨에 고충 토로
와이어 없으면 어깨·목 아파
가슴 아래 땀 많이 차기도
댄서 가비가 커다란 가슴 사이즈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가비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에 공개된 ‘내 움직임에 날개 달아줄 브라? 그럼 된.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브래지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비는 “볼륨 있는 여성분들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잖냐”라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와이어가 없는 속옷을 입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어깨랑 목이 아플 때가 있다. 이거 아는 사람만 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그는 “브라의 날개 부분이 좁으면 겨드랑이 쪽으로 살이 튀어나오지 않냐. 그것도 되게 신경 쓰인다”라고 말하며 브래지어 선택에 특히 신중해야 하는 글래머 몸매의 고충을 설명했다.
아울러 가비는 “날이 덥거나 좀 많이 움직여가지고 가슴 밑에 땀이 차는 경우 그거 되게 불편하잖냐. 저 같은 경우 땀이 가슴 밑에 엄청 많이 찬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고통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화끈한 매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볼륨감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옷을 입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가비의 모습에 ‘악마의 스타성’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할 정도였다.
이런 가비의 몸매에 팬들은 물론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반했다. 가비가 티빙 ‘마녀사냥 2022’에 출연했을 당시 비비는 “아이키 씨가 말로 하는 플러팅이라면 가비 언니는 몸러팅. 보디러팅이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이 말을 들은 작사가 김이나도 동의하면서 “지금도 끊임없이 저를 유혹하고 계신다”고 가비의 몸매를 추켜세웠다.
이에 비비는 “저는 여자라서 너무 기쁘다. 똑바로 볼 수 있다는 게”라고 말하며 괴성을 지르며 가비의 가슴을 똑바로 응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 역시 가비에게 조심스럽게 “봐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마음껏 보세요”라고 쿨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가비의 가슴을 구경하던 김이나는 “가운데도 틈이 있다”라며 감탄했고, 함께 출연한 아이키 역시 “원래 목걸이가 거기 끼는구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비비는 “팝콘 여기로 들어가고”라며 가슴골을 가리켰다. 그러자 가비는 한술 더 떠 “소지품 여기서 빼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여자 멤버들과 달리 어색하게 정면만 응시하던 코쿤도 “맨몸으로 다녀도 주머니가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리 또한 가비의 남다른 볼륨감을 언급했다. 지난해 공개된 티빙 ‘서울 체크인’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들과 무대를 꾸미던 이효리는 멤버들 몸매가 너무 좋아서 비교당할까 시무룩했다.
이에 이효리는 “가비 엉덩이 들이대지 말라 그래”라며 “다리미로 엉덩이 눌러오라고 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평소 “춤출 땐 노출해야 예쁘다”라고 말하며 과감한 무대 의상을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하기로 유명하다.
그중 지난 2016년 있었던 가비의 댄스 배틀 영상은 누리꾼 사이에서도 파격적이라고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가비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옷을 열어젖혔다 닫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를 본 누리꾼은 “가슴으로 쌀보리를 한다”라며 ‘가슴 쌀보리’, ‘댄서계의 터키 아이스크림’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가비는 유튜브 ‘문명특급’에 출연해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 “여자의 섹시함이 댄스 배틀의 주제였다. 배틀이다 보니 댄스 동작의 수위가 점점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가슴 춤 때문에 “배틀의 주최자인 모니카가 다시는 배틀을 열 수 없게 됐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또 가비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지금 봐도 충격적이다. 당시 환호를 받기 위해 굉장히 쇼맨십을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가슴 춤에 대해서 한 누리꾼은 “다들 좋아하는데 난 이걸 왜 웃으면서 볼 수가 없지. 그놈의 주체적 섹시. 스스로 자기를 도구화하는지도 모르고 저걸 또 얼마나 많은 애들이 보고 따라 할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가비는 이런 의견에 대해서도 “제 배틀 때의 행동에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이해한다”며 “저는 그저 순간순간의 저에게 솔직하려 하고 그걸 가감 없이 표현할 뿐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던 가비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하며 주가를 더 올리고 있다. 그는 현재 ‘바퀴 달린 입2’, ‘용진 건강원’, ‘거상 박명수 무역일지’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아울러 가비는 최근 2년간 교제했던 남자친구 조이택과의 결별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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