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후보자, ‘허위근무’ 의혹
2년간 9개 업체서 1억 5천 이상 수령
배우자 삼계탕 집서도 월급 받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023~2024년 걸쳐 전국 9개 업체에서 근로소득 1억 5천만 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허위 급여’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중앙일보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권 후보자가 신한대, 물류회사, 산업용 자재업체, 인쇄업체 등에서 동시에 급여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본인 배우자 소유의 삼계탕 음식점에서도 2023년과 2024년 각각 1,330만 원과 2,46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지방 출장 등과 겹치는 일정이 다수 포착되면서 실제 근무 여부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권 후보자가 음식점에서 손님을 맞이하거나 “영업실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23년 9월에는 음식점에서 29일 근무한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SNS에는 해당 기간 중 여행 및 출장 기록이 남아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사실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이며, 단순 착오를 넘어 배임·횡령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후원자나 스폰서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명할 계획”이라는 입장만 밝혔다.
한편, 권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비용 2억7천만 원을 반환해야 하나 4년째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댓글2
종로구 삼계탕집이 어디있나요?
나쁜사람 서민들은 직장하나도 잡기어려운데 9개 혈압오른다 그돈다 어디다 쓰냐 죽으면 못가지고가 등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