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첫 국정 평가
긍정 평가 ‘62%’
역대 세 번째 기록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국정 수행 평가에서 6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4%에 달했다.
반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였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한국갤럽 기준으로 대통령 취임 직후 조사 중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과거 사례와 비교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6월 84%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각각 71%로 뒤를 이었다.
이명박·윤석열 전 대통령은 각각 52%, 박근혜 전 대통령은 44%를 기록한 바 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14%),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 ‘전반적으로 잘한다’(각 8%), ‘인사’(6%), ‘직무 능력/유능함’, ‘외교’, ‘열심히 한다/노력한다’(각 5%) 등의 항목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과도한 복지/민생 지원금’, ‘외교/NATO 불참’(각 2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2%), ‘인사’(10%)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3%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3%,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도 격차는 20%포인트로, 2주 전 25%포인트에서 다소 줄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43%가 ‘적합하다’,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25%는 판단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낙연 후보자(61%)보다는 낮지만, 정세균(42%)·김부겸(38%)과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1
이젠여론조사도 가짜같다 전과자가 무슨 40%도안넘는다 세켸적으로왕따당하고 국민들에게 공짜돈이나주고 인기투표했나 병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