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딩레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중년 남성 사진 박제

홍콩 배우 딩레시(Ding Lesi)가 거리에서 중년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해당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딩레시는 사건 당시의 공포감을 호소하며 “지금까지도 무섭다”라고 말했다.
딩레시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한 남성에게 불쾌한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남성이 가슴과 어깨를 세게 가격해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런 식의 접촉이 다른 여성에게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해당 중년 남성이 “오랫동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딩레시는 당시 주변 인파 때문에 자리를 피할 수 없었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결국 피해를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성이 내 시선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장면이 아직도 떠오르고, 지금도 매우 무섭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딩레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딩레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법적 대응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현재 피해 사실을 온라인에 공개한 상황으로, 현지 팬들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