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드민턴 선수 왕치린
치어리더 출신 천시위안과 혼인신고
부부 탄생 소식에 팬들 환호

대만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왕치린이 치어리더 출신 연인 천시위안(Chen Shiyuan)과 부부가 됐다.
10일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왕치린과 천시위안은 최근 친척 및 지인과 함께 타이베이시 네이후 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공식적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깜짝 소식은 소셜 미디어와 현지 언론을 통해 확산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팬들은 “비주얼도 성격도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운동선수와 치어리더의 현실 커플이라니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왕치린은 지난해 12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그녀만큼 키가 크다”라는 글과 함께 반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내 아내가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제목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청혼 성공을 알렸다.
천시위안도 이에 화답하듯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과 함께 “그는 나만큼 키가 크다”라는 글을 남겨 청혼 수락을 공식화했다.
한편, 왕치린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대만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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