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환지
뮤지컬 ‘차미’ 첫 공연 성료
“본연의 나를 마주하는 따뜻한 무대”

배우 조환지가 뮤지컬 ‘차미’에서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대학로 TOM 1관 ‘차미’ 첫 무대에 오른 조환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환지가 맡은 ‘김고대’는 주인공 미호의 오랜 친구이자 편의점 동료로, 디지털 시대 속에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아날로그형 인물이다. 조환지는 섬세한 감성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 공연을 마친 조환지는 “‘차미’는 SNS에 올라가는 꾸며진 내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본연의 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요즘 우리는 사람들을 직접 보기 전에 SNS 속 가상의 모습으로 먼저 만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보여지는 나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차미’를 하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부분에서 참 큰 위로를 받았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기자기한 무대 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들로 관객 여러분께 힘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미’, 꼭 함께해 주세요!”라며 관람을 독려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창작 뮤지컬 ‘차미’는 SNS 속 가상의 자아 ‘차미’와 현실의 자아가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인의 자아 정체성과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트렌디한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조환지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매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환지가 출연 중인 뮤지컬 ‘차미’는 오는 8월 24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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