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선명히 찍힌’ 투표 용지 발견

이재명 기명 투표용지 발견
용인 수지구 성복동서 발견
투표용지 무효 처리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름에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30일 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발생했다.

당일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한 20대 여성 유권자는 관외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선거 참관인에게 자신의 회송용 봉투 안에 기표된 용지가 들어있다고 알렸다.

해당 유권자의 발언에 선거 참관인은 즉시 112에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라고 신고했다.

이후 용인서부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사 결과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자작극으로 추정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띄우며 사건을 일단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