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전투표 전원 참여 결정
“투표해야 이긴다” 지지층 독려
“가짜뉴스 경계” 당부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의원 전원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28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전날 의원끼리 회의한 결과 ‘사전투표에 전원이 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사전투표제가 바람직하지 않고 김문수 후보도 집권하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하면서도, “현행법상 사전투표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장에 나가 사전투표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참여를 권유했다.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29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며 사전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크로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국민 감시로 관리수준이 크게 강화됐다”며 “우리 당도 투·개표 전과정에 참관인을 배치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가능하신 분들은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투표지에 개인도장을 찍으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윤 본부장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며 “투표지에 도장을 찍으면 그 표는 무효가 된다. 누군가 고의로 투표 혼란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올바르게 투표할 수 있도록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정확한 정보를 주변에 알려주시고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희용 총괄부본부장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에서 부정선거 관련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부정선거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법 규정에도 없는 거짓 정보로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전형적인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정 부본부장은 “공직선거법 제159조와 179조에 따르면 선관위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기표하면 무효표가 된다”며 “개인도장을 찍으면 무효표가 돼서 우리 소중한 한 표가 사라진다. 정확히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사전투표를 전략적 기회로 삼고 전방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찾아 직접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계양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라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의 전체적인 의미는 대한민국이 공산화 직전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고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국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출발점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댓글10
아닌데요
사전투표는 부정선가라고 술주정뱅이가 노래했는뎅,,,,,영화도 보고,,,,,어쩌란거녀
사전투표는 부정선거라고 술주정뱅이가 그랬는데....영화도 보고
열
대한민국다맘쳤는대도국민힘당김문수개글고가라
열
대한민국다맘쳤는데도국민힘당감문수자격있나고요제발네러오세요
내란잔당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