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권영세 결국 입건
경찰 “수사 중”…
‘후보 교체’ 시도로 고발당해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했던 권 전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종용한 행위로 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이들은 또 김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에게 당시 ‘취임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엄포를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향후 절차에 따라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후보 교체’를 시도했다.
이들은 김 후보에게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했다.
경선을 통해 후보 자격을 얻어낸 김 후보는 강하게 반발했고, 김 후보를 포함한 지지자들은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지도부는 결국 한 전 총리를 입당시킨 뒤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내 의견은 ‘부결’로 좁혀졌고 권 전 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퇴했다.
한편,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으로 대선 출마를 준비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수사가 시작됐다.
앞서 시민단체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측은 한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댓글4
쑥국
하늘이 무심하지는 안는군요 하늘이 내려준 김문수
하늘이 무심하지는 안는군요 대통령은 하늘이 내려준 사람
내란당아 느그들은 이땅에 살자격이없는 버러지다 문수는 후보사퇴하보 닷사늣 문닫기를~~ㅋㅋ3
쌍권총이 총질해대더만 말로가 비참하네요 내부 단속과 재정비해서 당명대로 국민들께 힘이나는 정치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