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
토트넘과 올 여름 방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19일 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내한팀으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 참여를 알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로 2022년부터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 왔다.
특히 이번 토트넘 방한에는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도 주목된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의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손흥민 측은 20대 여성 양모 씨가 허위 임신을 빌미로 수억 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 씨는 과거 손흥민과 교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했다“라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공범 의혹을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는 양 씨와 손흥민의 관계를 뒤늦게 알고,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언론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라며 7000만 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씨가 실제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태아가 손흥민의 친자인지 확인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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