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결혼 관련 답변 회피해
“(익순이와 결혼했는지) 저는 모르죠”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배우 정경호가 극 중에서 익순이와 결혼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출연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깜짝 출연이 아니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인데 그분들이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극 중 김준완이 반지를 끼고 등장한 것에 대해 MC들은 “혹시 익순이와 결혼한 상태냐”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정경호는 “저는 모르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또한 정경호는 이날 자신의 여자친구 수영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수영 씨도 ‘금주를 부탁해’를 시작했다”라며 수영의 신작을 깨알 홍보했다.
그러면서 “(최수영이) ‘금주를 부탁해’를 선택한 이유가 저 때문이다. 본인 피셜”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호는 2012년 수영과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4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금까지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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