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선거사범’ 속출
현수막 훼손 심각
선관위 “엄중 조치할 것”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등 ‘선거 방해’ 사건이 속출되고 있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경 인천역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 1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경기 이천에서도 이 후보의 현수막 6개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수막의 끈 부분이 날카로운 절단 도구나 라이터 등으로 훼손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날엔 경남 하동, 경북 예천, 충북 증평군 등에서 이 후보의 현수막에서 얼굴 부분이 잘리거나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발견됐고, 경북 영천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 현수막 2장이 훼손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선거 방해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원 삼척에서는 이 후보의 유세차량 타이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삼척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파악 후 협의가 입증되면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철거한 자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선거사범이 속출하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선거 관련 현수막, 선거 벽보 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13
이재명이 답이다.
모지 이사람들은?
현수막 100개 1000개도 아니고 고작 1개로 이게 뉴스깜이 되나? 1찍들 지들이하고 2찍들에게 누명시우는거 아니야?
보기싫응게
2찍들의 수준이 대부분 저래..
김규수
이재명 얼마나 많은죄을 지였어면 방탄복 입고 다니고 국민들이 분노할까 형수님에게 욕하고 형님에게 욕하는 쌍놈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