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배현진 향해 성 차별적 발언
누리꾼 “여성차별이 몸에 뱄다”
정옥임 “정말 올드하다” 비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에게 내뱉은 발언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 방문한 뒤 시장 관계자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문제의 발언은 이 자리에서 나왔다.
김 후보는 “시장에도 홍보대사가 한 분 계시면 홍보가 많이 된다”며 “늘 여러 지역을 다녀보니 사람들이 나는 안보고 배의원만 많이 본다. 총연합 홍보대사로 배 의원이 약속 좀 해주시면…(좋겠다)”고 했다.
배 의원이 마지못해 “저야 시키시면…”이라고 하자 김 후보는 한술 더 떠서 “그럼 오늘 배 의원이 가락시장 상인 총연합회 홍보대사님으로…”라고 했다.
그러더니 배 의원에게 “‘미스 가락시장’ 뽑아서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도 줘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런 김 후보의 망언들이 알려지자, 당 안팎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김 후보의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비판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으로 의원직을 지냈던 정옥임 전 의원은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옆에 있던 배현진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한국 정치에서 막말과 망언이 너무나 팽배하다. 정말 올드하다는 생각이 안 들 수 없다”고 김 후보를 비판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배 의원에게 했던 발언이 잘못됐다고 사과하고, 유권자들에게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석상에서 홍보대사를 제안한 부분 역시 민주적이지 못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상에서는 “6글자로 정치관, 젠더감수성 다 보여줬다”, “여성 차별이 몸에 뱄다” 등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앞서 과거에도 김 후보는 수차례 젠더감수성이 의심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성들이 대체로 활동 폭이 좁다. 여성들이 문제가 있는데 밤늦게 연락이 안 된다(2011년 경기도지사 취임 1년 기자간담회)”, “아름다운 여성이 전혀 화장도 안 하고 씻지도 않고 산다? 이거 안 되지 않나. 매일 씻고 다듬고 또 피트니스도 하고 이래갖고 자기를 다듬어줘야 된다(2018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시절)” 등의 사례다.
이토록 김 후보가 다양한 문제로 구설에 오르자 국힘의 근심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댓글8
삼권분립이 중요한 이유, 언론의 자유가 왜 필요한가 이런것들 애들 지능검사에 나오더라. 우리나라는 우얄라카는고 미래의 꿈 나무들한테 거울이 될 가치를 꾸중물 처럼 흔들어 놓고, 기성세대가 잘 안하는데 애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노, 큰 일이다 큰 일 어른들이 하는 이론 따로 행동 따로 국밥을 어쩔건고 걱정되네 참 더불당이 더 심하제 아이구 아이구 기자들 언론 정신차리래이
제발 좀 기사를 기사거리다운걸 좀 써라. 기자도 공부 좀 더 하고 사고를 더 키우고, 가치관도 좀 잘 정립하고, 자잘한 것으로 사람 인격 모독 말고 뭐 묻는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 말 있제. 뭐눈에는, 귀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고. 지금 이따위 기사거리나 내보내고 뭐 하는거고. 더불당은 내로남불당이고 성문제가 얼마나 많았는데 더불당은 100배도 더하더만 그런것 좀 쓰지. 이런건 기사 안쓰고 쓸데없이 ㅈㄹ이네 양성평등 계몽은 공부 좀 더 하고 똑바로 기사 쓰래이
이것도
기사라고... 기자님들 애쓴다
이시헌
별것다 성차별이라 쓰는 기자 네 정체가뭐냐? 이걸 성차별이라하면 이재명이한 발언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 까지 한 발언 모두 실어볼까? 웃기고있어 정말 동남풍 남서풍 역풍아 모두 불어라
별것다 성차별이라 떠드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비롯해 여러 의원들 성차별한 내용을 한번 올려볼까? 정말 웃기네 내로남불 역풍이 오히려 불것이다 불어라 무더위에 시원한 남서풍 동남풍 모두 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