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문수 지지 선언에…
국힘 “얼씬도 말라”…거센 비판
김문수는 모호한 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자, 타 정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 후보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이번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다.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 윤석열은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로서 함께 해주시리라 굳게 믿겠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에 국힘 내부에서는 “제발 얼씬거리지 말라. 윤 전 대통령으로 인해 더 망할 수 있다”고 거리를 두려는 모양새다.
정성국 국힘 의원은 “지금 윤 전 대통령은 가만히 계셔야 한다. 우리 보수가 이렇게 망가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탄핵에 찬성했던 조경태 국힘 의원도 “그 입 다물기 바란다”며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다. 빨리 출당시키든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이제 와서 무슨 의미가 있냐. 도리가 아니다”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현재 윤석열과 관련하여 확실히 선을 긋고 절연해야 한다고 대내외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왜 파면 38일이나 된 전직 대통령이 아무 말이 없다가 후보가 정해졌을 때 그렇게 메시지를 냈을까요? 이것은 이번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명확한 의지의 표현이고, 차기 당권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숟가락 얹기일 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처음으로 법원을 지상 출입했으나,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법정으로 직행했다.
댓글5
박형준
이번 대선에서 이길려면 시체도 갖다가 써야지. 지금 윤씨는 시체 전 단계니까 시체보다야 낫지.
정상이 아닌듯
윤석열한테 대실망.지금까지 지켜준당이 자유통일당 인데 국힘 김문수를 지지한다니,이건 배신자다.윤 어게인 너두 배신자다.윤어게인 철회.자유통일당 없었으면 당신은 벌써깜방에서있을꺼다.이렇게배신때리니?다들 제정신드리아님.대한민국망조다
진짜로 웃기는 칼럼니스트 네요 윤석열 전대통령이 언제 질척댓다고 요따위 글을 쓰냐고 김문수 후보님이 그럼 왜 윤석열 전대통령님 찾아갔냐고 왜 겁나요 도와주면 지지층 쏠릴까봐 아직도 윤석열 전대통령님 살아계시고 아마 도움이 된다고 하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실분 씰데없는 소리 씨부렁 그리지 말기를.~
조경태배신자국힘퇴출시켜라.주둥이다물고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