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하와이로 출국한 홍준표
“이재명 나라에서 살아봐라”… 맹비난
尹 옹호하더니… ‘태세전환’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저주를 퍼부었다.
12일 홍준표는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 나라에서 한 번 살아봐라, 30년 정치를 했는데도 어쩌다가 한 X한테 두 번이나 네다바이(사기범죄) 당하냐?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낯을 들고 다니기가 창피하다”고 적었다.
이어”김문수는 역이용했다”라며 “네가 이재명에게 한 짓보다 열 배나 더 혹독한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정권 시절 소위 먼지까지 탈탈 털린 만큼 윤 전 대통령을 향한 각종 수사가 적극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였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홍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겠다. 용산과 당 지도부가 김문수가 만만하니까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뜨리자는 공작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한덕수 전 총리를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당내 기반이 약한 김문수 후보를 지원했다고 말하며 “김문수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이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및 선포 직후에도 윤 전 대통령을 거들고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을 전후로 바뀐 태도를 보이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홍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 지난 10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채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댓글1
ㅉㅉ 그러니까 니가 안되는거야
그러니까 탄핵 2번 쳐당하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