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웅, 3주기 돌아와
향년 80세 나이로 사망
담도암 투병 도중 별세

원로 배우 이일웅의 3주기가 돌아왔다.
이일웅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같은 해 1월 담도암 진단을 받았으며, 4개월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담도암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이미 병세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일웅의 3주기를 맞아 많은 팬들은 다시 한번 고인의 빛났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한편 이일웅은 1942년생이며, 1961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일웅은 드라마 ‘귀로’, ‘대동강’, ‘파천무’, ‘왕과 비’, ‘야인시대’, ‘대조영’, ‘태조 왕건’ 등과 같은 유명한 작품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그는 여러 반공 드라마에서 얼굴을 내비친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유럽특급’에서 북파공작원이었던 곽태기 동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전우’, ‘지금 평양에선’ 등의 반공 드라마에서도 북한 장교 역할을 맡아, 함경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장군의 수염’, ‘그들도 우리처럼’, ‘상록수’, ‘깃발없는 기수’ 등에도 등장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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