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천페이페이
전남편 쉬하오엔 폭로해
“경찰이 개입할 정도”

중화권 배우 천페이페이가 전 남편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그는 모델 겸 배우 쉬하오엔과 2022년 이혼한 뒤, 그간 억눌렀던 감정을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토로했다.
천페이페이는 지난 7일 밤, 소셜 미디어에 연이어 흑백 배경의 글을 게시하며 전 남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상이 너를 중심으로 도는 게 아니다”, “나는 더 이상 네 뒷수습을 해주고 싶지 않다”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결혼 생활 동안 겪은 정서적, 신체적 폭력을 상세히 설명하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 남편이 가족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전화비 문제로 가족과의 통화를 막았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천페이페이는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하지만, 실상은 회피와 폭력으로 일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가 날 정도로 사람들을 때리는 사람이다. 내 머리채를 잡아당겨 집 밖으로 내던진다”라고 덧붙여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말다툼 도중 전 남편이 보온병으로 손을 가격해 멍이 든 사실도 밝혔다. 그는 “상처를 화장으로 덮어도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그동안의 고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주식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질 때마다 학대했고, 경찰이 개입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힘든 시기 늘 연락을 주었던 전 시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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