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박수지 근황
SNS로 의미심장 발언 남겨
“잘못된 사람을 만나면 된다”

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박수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살 그냥 쭉쭉 빠지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살 빼기 위해 다이어트할 필요 없다. 운동도 필요 없다. 잘못된 사람을 만나면 된다. 그냥 못된 사람하고 사랑에 빠지면 된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최근 이혼 사실을 공개한 상황과 맞물리며 보는 이들에게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박수지는 과거 체중 150kg에서 약 60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언은 그가 감량 이후 달라진 삶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나, 이혼을 둘러싼 개인적 상황이 함께 알려지면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앞서 박수지는 결혼 7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전하며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지낸 세월이 좀 길고 내가 아내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남편 직업상 옆에서 내조를 해줬어야 했는데 난 그런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한 감정이 굉장히 컸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남편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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