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듀서 양환 사망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 오열
전 배우자 장융치, 슬픔 전해

대만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프로듀서 양환이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양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이날 알려지며 동료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생전 다양한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프로젝트 디렉터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폭넓은 인맥을 지닌 양환의 별세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고인의 소셜 미디어에는 지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고, 특히 한 친구는 “지금 장례를 준비 중이다. 전생에 그에게 빚을 졌나보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양환의 전 배우자이자 ‘8시 뉴스의 여신’으로 불렸던 방송인 장융치 역시 고인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장융치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그는 오늘 아침 정말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인의 소셜 미디어에 “정말 떠났어요. 고통 없이 갔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으며 슬픔을 전했다.
한편, 양환은 연출가이자 방송 기획자로서 방송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았으며, 장융치와는 지난 2023년 공식적으로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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