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
반려견 ‘미미’ 건강 악화
안쓰러운 마음 전해

가수 양희은이 18년간 동행해 온 반려견 ‘미미’의 건강 악화를 알렸다.
양희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18살 치매 할머니 우리미미!! 7.2kg 건강했던 몸이 3.9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췌장염 수치도 높아 이틀 건너 피하수액과 염증 수치를 낮추는 주사를 맞는다. 통증 심할 거다.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양희은은 미미를 조심스레 안은 채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연로한 미미의 편안한 모습은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이들의 깊은 유대를 짐작케 했다.

누리꾼들은 “기도합니다”, “미미야 너무 많이 아프지는 마”, “마음이 아프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2022년 반려견을 떠나보낸 개그우먼 신봉선 역시 “미미야 힘내”라는 댓글을 남기며 양희은의 마음에 힘을 보탰다.
평생을 노래로 위로를 전해온 양희은은 이제는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인 미미를 위해 진심을 담아 응원과 기도를 보내고 있다.
그의 짧은 메시지는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한편, 양희은은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한 이후 ‘상록수’, ‘작은 연못’,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가을 아침’, ‘한계령’ 등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DJ로도 활약 중이다.
댓글2
기자 미쳤냐
기자 미쳤냐, 어그로를 ㅅㅂ
이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