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임신 폭로’ 일파만파
남자친구 A씨 “회피한 적 없어” 입장 발표
A씨 父는 ‘대기업 임원’ 눈길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임신 후 남자친구가 연락을 피한다며 신상 폭로에 나선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민재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준다고 하셨다. 입장 추후에 밝히겠다”고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그는 “많은 연락 주셔서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 언론 노출로 피로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톡·DM·커뮤니티 댓글을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며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힘이 된다. 지난날의 제 잘못을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서민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남자친구의 신상이 담긴 게시글을 연달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불필요한 신상 정보가 담긴 그의 게시물을 두고 ‘폭로성’이라 추측했다.
이후 서민재는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올려 누리꾼들이 추측한대로 ‘임신 폭로’임을 밝혔다.
그는 또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자신이 현재 억울하게 스토킹으로 고소당할 상황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서민재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97년생으로 S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재는 그의 거주지와 실명까지 언급, 아버지는 모 대기업의 임원이라고 폭로했다.
남자친구 A씨는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다”며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고 오히려 서민재에게 감금·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설에 오른 그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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