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랴자오이
남편 건강 악화 소식 전해
“다시 입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

대만 배우 랴자오이가 남편 첸스지에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랴자오이는 지난 2009년 남편 첸스지에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섯 가족의 일상을 자주 공유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남편이 뇌출혈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던 중인 지난달 30일 다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랴자오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입원 전문 가족이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7일에도 남편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두개내 출혈을 진단 받았다. 이후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아 다시 병세가 악화됐고, 랴자오이는 병실 사진과 함께 “퇴원하면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또다시 입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랴자오이의 남편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계속 받고 있다.
랴자오이는 남편의 뇌출혈 원인에 대해 약 2개월 전 자전거 사고로 인한 낙상의 후유증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는 단순한 낙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달 후에 천천히 출혈이 진행되면서 결국 큰 뇌출혈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언니, 힘내세요”, “모든 일이 잘 풀릴 거예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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