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초의원, 숨진 채 발견
오늘 오전, 가평 차량서 사망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중”

현직 의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의 한 차량에서 50대 기초 의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차 안에서 A씨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범죄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의 동료 의원은 “갑작스러운 죽음에 군의회 전체가 황망한 상황”이라며 “향후 절차 등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의원은 과거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 역임 시절,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피해자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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