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기술적인 생활 못 누려” 고백
유해진과 비교되는 아날로그 인간

배우 차승원이 디지털 기술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차승원은 평소 온라인 쇼핑이나 모바일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런 걸 아예 못한다. 폰뱅킹도 못해서 아직도 직접 은행에 간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생활을 거의 못 누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메일도 못 본다. 원래부터 그런 걸 아예 못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촬영 중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차승원은 “유해진 씨가 스마트패드로 대본을 보는데 그게 너무 경이롭게 느껴졌다. 나는 항상 종이로 된 대본만 봤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차승원은 키오스크 사용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치킨집에서 오리지널을 시키려다 잘못 눌러 양념이 나왔다. 결국 먹지도 못했다. 나랑은 진짜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의 꾸밈없는 고백은 청취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차승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 겸 배우이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삼시세끼’ 등에 출연해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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