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젠, 대담한 경험담 공개
속옷 벗고 행사 무대에 올라
“의상 안쪽에 속치마 뒤늦게 발견”

방송인 페이 젠이 대담한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페이 젠은 절친 샤오전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Zhen Zhen wants to chat’에서 과거 한 흑인 문화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사회를 보기 위해 시스루 디자인의 검은색과 금색이 조합된 의상을 선택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페이 젠은 무대에 오르기 전 거울을 보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겼다며 “검은색 팬티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모양이 너무 뻔히 보이더라. 결국 벗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눈에는 잘 띄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무대에 오른 이후 발생했다. 그는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교류하는 상황이 매우 민망하고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이후 행사를 마친 페이 젠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던 중, 원래 입었던 의상 안쪽에 속치마가 내장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그는 “허리 쪽 안감이 붙어 있어서 전혀 몰랐다”라며 “속옷 없이 무대에 섰다는 사실에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샤오전은 스튜디오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고, 녹화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페이 젠은 이 에피소드에 대해 “이것은 연예계에서 내가 겪은 가장 적나라한 순간 중 하나일 것”이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팟캐스트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과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해당 사연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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