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배우 우웬신 근황
부활절 연휴에도 병원 찾아
“딸과 외출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배우 우웬신이 최근 근황을 전하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우웬신은 지난 202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임했지만, 암이 재발하며 다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당시에는 암 병변만 제거하고 화학요법은 시행되지 않았지만, 2023년에 암이 재발한 데 이어 올해에는 4기 진단을 받았다.
우웬신은 “한때 ‘집에서 죽음을 기다리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딸을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긍정적인 태도로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웬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항암 일기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 외에도 좌골신경통까지 겹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부활절 연휴에도 병원을 찾아야 했던 사연을 전하며, 딸과 함께 외출하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전에 한 달간 화학요법을 쉬고 있던 중,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진단을 받고 즉시 병원으로 돌아가 백혈구 회복을 위한 주사와 약물 투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두 딸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감동적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딸은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가족이야말로 암과 싸우는 그에게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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