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크게 분노
“선배고 후배고 없어”
tvN ‘핸썸가이즈’
배우 신승호가 촬영 도중 분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20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전드 야구선수’ 이대호가 을지로의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핸썸가이즈’를 대표하는 먹방러 신승호가 충격적인 행보를 연이어 펼쳤다.
이날 점메추 맛집으로 을지로의 김치찌개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돼지고기’를 둘러싼 신승호와 김동현의 음식 철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치찌개 속에 그득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의 부위를 살펴보던 신승호와 김동현은 흡족한 표정과 함께 “돼지고기는 파란 검인 도장까지 찍혀 있어야 제맛”이라는 신박한 논리로 의기투합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신승호는 “나는 돼지고기에 털이 없으면 가끔 서운하다”라며 무리수(?)까지 투척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점심 메뉴로 김치찌개가 아닌 닭곰탕을 선택한 탓에 김동현-이대호 듀오의 고기 듬뿍 찌개 먹방을 눈으로만 지켜봐야 했던 신승호는 굶주림에 지쳐 점차 악귀에 빙의해 눈길을 끌었다.
“상욱아 나 진짜 미칠 것 같다”라며 애착 동생 오상욱에게 의지하며 공복의 슬픔을 달래던 신승호는 “동현이 형 미안한데 먹다가 그냥 바지에 쏟았으면 좋겠어”라며 삐뚤어져 버린 속내를 고백해 김동현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승호는 나름의 꼼수로 굶주린 배를 해결하기 위해 돌연 테이블을 이탈하는데, 이때 차태현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승호 없는 틈에 빨리 으더먹기(얻어먹기) 퀴즈 풀자”라며 경쟁자를 제거(?)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신승호는 “이런 식이면 나 다음 회차부터 얄짤없어요. 선배고 후배고 없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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