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라이머
사망한 지 21년 지나
향년 38세 나이로 사망

캐나다인 데이비드 라이머가 사망한지 어느덧 2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2004년 5월 4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향년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데이비드 라이머는 태어난 지 8개월이 됐을 때, 포경수술 도중 의료 사고로 생식기를 잃었다.
이로 인해 의사들은 데이비드 라이머의 부모에게 그를 여자아이로 키우라고 권했다.
이에 그의 부모는 데이비드 라이머의 이름을 ‘브렌다’로 바꾸고, 그에게 여자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을 주면서 성장시켰다.

그러나 데이비드 라이머는 자신의 바뀐 성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이후 생식기 재건 수술을 통해 다시 남성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그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데이비드 라이머의 어머니는 “데이비드가 여자친구는 물론 남자친구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아이들이 학교 화장실을 못쓰게 막는 바람에 뒷마당에 가서 용변을 처리하곤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비드 라이머는 생전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자신이 겪어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
ㅇㅇ
생식기가 없는데 살맛안나긴했겠네 이런경우 이해가 가긴함 ㅇㅇ
아아니
이보시오 의사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