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에 딱 ‘한마디’… 변호사 발언, 반응 폭주

뉴진스 사태에 ‘일침’ 날린 변호사들
채널 ‘강앤박 변호소’, 사이다 영상 화제
“법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 없다”

어도어와 분쟁 중인 뉴진스 상황을 다룬 변호사들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강앤박 변호소’에서는 최근 법원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 대해 그 의미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엄청 힘이 센 가처분”이라며 “웬만하면 가처분 인용이 안 되는데, 어도어가 계약해지 사유가 있을 만큼 크게 잘못한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뉴진스를 향해 “돌아가시라. 법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민희진 사건에서 민희진 편을 들었던 그 재판부”라며 “이들 분쟁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판사님들이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처분과 달리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수천 억이 들어간 거대한 산업이다. 철저한 계약 관계에서 움직이는데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본안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가처분이 이렇게 나온 건 거의 확정적”이라며 “아무런 투자도 없이 성공했다면 만에 하나라도 조금이나마 설득력이 있겠지만 ‘성과가 나니까 딴 사람이랑 할래’ 이건 법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제 이 판결을 보고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는 갈라설 때가 됐다. 뉴진스 멤버들이 조금 더 이성을 차리고 법률 조언을 받아서 민 전 대표와 법률적인 이해관계가 완벽하게 다르다는 걸 자각하라고 법원에서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해당 영상은 ‘사이다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현재 11만 조회수를 넘어선 상태다.

한편, ‘강앤박 변호소’는 법무법인 정향 파트너 강호석, 박건호 변호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강앤박 변호소는 최근 배우 김수현, 가수 뉴진스, 방송인 백종원 등 다양한 인물에 관한 논란을 다루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