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역 산불 사고…
헬기 추락으로 “헬기 운행 중단”
오늘 3시 30분부터 다시 “투입”

2025년 3월 중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경북 의성 부근에서도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해졌다.
26일 오후, 경북 의성 부근에서 닷새째 이어지는 산불에 진화작업을 진행하던 헬기가 추락했다.
이러한 상황에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 관계자는 “추락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원인 파악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늘 투입 예정이던 77대의 헬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조종사는 73세 박 모씨이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헬기는 공중 진화 작업 중에 전신주 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추락한 헬기는 1995년 7월 생산돼 30년 가까이 운항한 인제군의 임차 헬기로, 담수 용량 1천 200리터의 S-76A 기종이다.
현재 영향 지역은 경상북도 의성-안동 산불(의성, 안동, 청송, 영덕, 봉화, 예천, 영양, 포항, 울진, 군위 등), 산청-하동-진주 산불(산청, 진주, 하동), 김해 산불, 사천 산불, 함양 산불, 울수 산불 등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현재 산청군, 울주군, 의성군,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각 구역에서 매우 심각하다.
이에 산림청은 오후 1시 경 전했던 진화 헬기 운항 중단 명령에 대하여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산불 현장 헬기를 다시 투입한다고 전했다.
댓글6
대한독립
경복포기하자 사람죽을판에 그냥 다타버려 ~~~!ㅎ
대한독립
경북 포기하자 다타버려 그냥 ㅋㅋ
ㅋ
그러면 니가 진화해 븅신아
그럼 니가 해 븅신아
안전을 강조하고 계속 진화해야지 멈추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