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하차
프로그램 떠나게 된 소감 밝혀
배우 최수종이 바통 이어받아

배우 최불암(84)이 14년간 진행해 온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떠난다.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은 26일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4년 3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낸 ‘한국인의 밥상’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이 물려준 따뜻한 밥상은 이제 최수종의 손에서 새로운 빛을 발한다”라며 “이는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불암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의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라고 ‘한국인의 밥상’을 떠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을 담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한국인의 밥상’ 새로운 진행자는 최불암의 뒤를 이어 배우 최수종이 나설 예정이다.
많은 팬들은 최불암의 하차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가운데 최수종이 어떤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수종은 오는 4월 10일 방송되는 700회부터 새로운 프리젠터로 투입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댓글9
골밀도 이상
한국인의 밥상은 국민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데 무슨 이유인지 주인공을 바꾼 이유가 하 수상하다. 그리고 왜 등록이 안되고 있나. 2번째 댓글 쓰고 있음.
골밀도 이상
한국인의 밥상은 온 국민이 시청하는 대표 프로그램인데 무슨 이유인지 주인공을 바꾼 이유가 하 수상하다.
백두산
최수종 ?? 앞으로 한국인의 밥상은 시청 않하겠습니다
최수종은 이프로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상조광고나 하는인물이고 이미지도 한국인을 대표하는 아버지 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기래기혼내기
어처구니 업는 기사네요 진짜 쓰레기 기자네...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