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스타 ‘시크릿벨’
야구장서 상의 올리고 노출
논란이 커지자 사과 전해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이 바레인을 2-0으로 이기고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일본 전역이 축하 분위기에 휩싸였으나,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시크릿벨‘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 스타가 축하의 의미로 홋카이도 야구장에서 상의를 벗고 춤을 추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팬들의 큰 반발을 샀다.
공개된 영상에서 ‘시크릿벨’은 마스크를 쓴 채 신나게 상의를 들어올리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상의를 들어 올리자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고, 단 3초의 장면이 392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특히 이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일본 프로야구의 홋카이도 닛폰 햄 파이터스 홈구장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많은 야구 팬들은 “신성한 야구장을 모욕하지 말라”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시크릿벨’은 자신이 야구 팬들에게 불쾌감을 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온라인 세상이 정말 무섭다”라고 전하며 “나의 미성숙한 행동으로 모두에게 폐를 끼쳤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팬들 중 일부는 “이 행동은 정말 기분 나쁘다”, “홋카이도에 오지 말아주세요” 등의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 사건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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