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배우로 日 진출
일본판 ‘범죄도시’ 출연 확정
우치다 에이지 연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일본판 ‘범죄도시’에 출연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배우 정윤호로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영화 ‘범죄도시’에 주요 캐릭터로 합류한다.
정윤호가 일본 스크린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윤호는 이번 작품으로 액션 장르에 도전, 일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범죄도시’ 일본판의 최종 작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정윤호는 당시 ‘발연기’ 평가를 받으며 연기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야경꾼 일지’, ‘당신을 주문합니다’, ‘멜로홀릭’ 등에서 활약, 이전과 달리 발전된 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021년 코로나가 창궐할 당시 집합 제한 시간을 넘겨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시다 적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불법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지인 등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에는 그가 방문한 장소가 일반음식점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회원제로 운영되는 불법 유흥주점임이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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