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트니스 트레이너 MAi
경찰 조사 후 사업 활동 중단 선언
“일본 전체가 나를 고발하는 기분”

일본의 피트니스 트레이너 MAi(24)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매체 산리 뉴스에 따르면 K컵 가슴으로 주목받은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남성들과 함께 진행한 피트니스 영상을 올려 많은 화제가 됐다.
많은 남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결국 피트니스 업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MAi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찰로부터 개인 체육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관세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너무 역겹다. 일본 전체가 나를 고발하는 기분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경찰 조사를 받은 MAi는 “피트니스 업계에서 일하는 것이 내 꿈이었는데, 모든 것을 잃게 됐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사업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MAi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MAi는 개인 체육관에서 남성 바디 메이크오버를 중심으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코치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12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개설한 이후 단 3개월 만에 6만 8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훈련 중 타이트한 복장을 입고 ‘라인’을 강조하며 남성들과 근접한 트레이닝 영상을 촬영해 주목받았다.
일부 장면에서는 남성의 얼굴이 그의 가슴과 접촉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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